2026년 추석 - 이용자 면회/외출/외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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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26.09.28 조회43회 댓글0건본문
○ 진행기간: 2026년 9월 중
○ 진행장소: 녹향원, 원가정
○ 진행내용
추석을 앞두고 녹향원 이용자들도 저마다 가족을 만났다. 어떤 이용자는 명절을 보내기 위해 원가정을 방문하고, 또 어떤 이용자의 보호자는 자녀 혹은 형제를 만나기 위해 녹향원을 찾았다. 명절이면 고향의 부모님(가족)을 찾아 귀성길에 오르고, 때로는 부모님이 독립한 자녀(가족)의 집을 찾아 ‘역귀성’하는 우리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
현재 녹향원에는 30명의 이용자가 생활하고 있다. 대부분 가족이 있으며 정기적인 만남과 연락을 통해 서로의 일상을 나누고 있다. ‘거주시설’은 법에 따라 규정된 사회복지시설의 한 유형이다. 하지만 그곳에서 매일을 살아가는 이용자들에게 녹향원은 단순한 ‘시설’이 아니라 이제 자신의 삶이 이어지는 ‘집’이다.
보호자들은 종종 녹향원에서 생활하는 자녀를 걱정한다. 잘 지내고 있는지, 불편한 것은 없는지 마음을 놓지 못한다. 한편으로는 원가정에서 함께 생활하지 못한다는 것에 미안한 마음을 갖기도 한다. 하지만 녹향원에서 살아가는 이용자들은 어엿한 성인이다. 부모와 보호자의 곁을 떠나 자신의 생활공간에서 일상을 꾸려가며, 각자의 방식으로 독립된 삶을 살아가고 있다.
명절이면 가족을 찾아가기도 하고, 자신의 집으로 가족을 맞이하기도 한다. 만나면 반갑고 헤어질 때면 아쉬운 마음도 같다. 서로 살아가는 곳은 달라도 가족이라는 관계는 달라지지 않는다.
이번 추석에도 녹향원의 이용자들과 가족들은 각자의 자리, 각자의 집에서 서로를 기다리고 만나며 함께 명절을 보냈다. 그리고 녹향원은 이용자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의 집에서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그 일상을 함께하고자 한다.



